한·중 정상 최고 궁합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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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3~4일 국빈 방한한다.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이지만, 주석으로서는 처음 한국에 오는 것이다. 특히 시 주석이 취임 뒤 한 국가만을 방문하기 위해 해외출장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러시아·미국을 찾을 때도 시 주석은 다른 국가들 순방 일정을 함께 잡았다. 시 주석이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고 첫 단독방문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점점 밀착하는 한·중 관계에 대한 양국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역대 양국 지도자들 중 최상의 파트너란 평가를 받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 주석의 돈독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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