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업소 직원 3명 영장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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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인천항 수입옥수수 가스중독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경찰은 9일 수출식물 방제업체인 한국항업(인천시 중앙동3가4) 방역담당이사 안명근(44)·방역부장 최헌(57)·직원 신병균(27)씨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국립식물검역소 인천출장소 검역과장 박승준(45)·검역계장 송영재(41)·수입선박인 다모다·제너럴·파크호 대리점인 범양전용선 인천출장소장 손주용씨(52)등 3명을 소환, 소독과정의 잘못을 캐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항업 관계자들은 수입옥수수 소독책임자로 이를 소독할 때는 현장에 입회, 관리감독을 해야하는데도 이를 이행치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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