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연합전선에 성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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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비당권파의 행동대격인「야투」는 7일 당권경쟁자를 비롯한 정무위원급 16명을 상대로
반이철승대표 연합전선구축을 위해 1차접촉을 시도한 결과 김영삼전총재, 신도환·고흥문·김재광
최고위원을 모합한 13명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고 주장.
김태룡야투공동의장은『16명중 반이 대표연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인사는 유치송· 박영연·
김은하 의원 등 3명뿐이었다』면서『앞으로 13명과 계속 접촉하여 조만간 이들을 한자리에 모이도록
주선하겠다』고 설명.「야투」는 또한 이날 실무위에서 8일부터 전진오·김의택·김원만씨등 당고
문과 재야인사들과도 접촉, 반이대표연합구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는 것.
그러나 고흥문최고위원은 『반이대표얘기는 꺼내지도 않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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