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한때 대회거부|평양탁구 판정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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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평양4일UPI동양】중공은 4일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개인단식 3회전 황·량-조영호 경기에서 북한측 심판의 터무니없는 판정에 항의, 대회 보이코트를 하려다 대회기술위원회의 중재로 4시간30분만에 경기를 다시 치렀으며, 북한측은 이로써 같은 공산동맹국으로부터도 그들의 비신사적 태도를 심판받는 처지에 처했다.
황·량은 접전 끝에 조영호를 3-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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