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 신품종 벼에 노풍도 버젓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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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경남 창원에서 신품종 벼 파종독려반이 농민들로부터 일반볍씨를 뺏어가 말썽이 되고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지난해 병충해로 말썽을 빚은 노풍을 비롯한 신품종 벼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강권을 발동키로 했다.
27일 전남도는 신품종 벼 재배면적이 78년 수준보다 낮은 지역의 시장·군수에 대해서는 문책하고 도내 각 읍·면장이 시달한 신품종벼 재배면적을 지키지 않고 줄여서 재배한 농가에 대해서는 일체의 영농자금 지원과 농약·비료 외상공급 및 못자리설치용 필름·골재 등의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도 당국이 올해 확대재배를 권장하고있는 신품종 벼는 밀양21·23·30호, 유신벼, 수원258호, 노풍 등 6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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