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업무에 능하고 해외에 발넓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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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단신월남하여 노력과 끈기로 으늘을 이룩한 입지전적인물. 유창한 영어와 빠른 두뇌회전으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고장기영부총리의 오른팔노릇을 했다. 특히 경협업무의 「베테랑」으로해외에 얼굴이 넓다. 현 최우규상공·이희일농수산·김용환전재무장관과는 과장때부터 선두를 다투던 사이였다. 사생활에선 무척 검소하여 행장「파고다」를 피운다. 일처리가「스마트」하고 지나칠 정도로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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