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은행, 대일 비판자세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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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의「모건·개런티·트러스트」은행이 종래의 대일비판자세와는 달리 일본이 내수주도형성장쪽으로 정책전환을 하고있는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오오히라」일본수상의 방미를 앞둔「타이밍」과 관련, 주목을 끌고 있다.
「모건」은행은 77년가을부터 일본의 내외경제정책을 적극 비판하기 시작하여 여러차례 『「엔」의 과소평가』를 지적함으로써「엔」고소동을 점화, 세계외환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키게한 장본인이었다.
그러나 이은행은 최근 일본경제분석을 통해 일본이 경상수지·무역적자의 축소정책과 윤출주도형에서 내수주도형 성장쪽으로 전환한 것이 특기할만하다고 일본의정책을 전면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미일무역수지불균형 문제에 관해서『올해 일본의 흑자폭은 절반으로 줄것』으로 판단.
수지개선기조가 정?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금년하반기 왈본의 수출이 다시늘어날 것으로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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