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많던 일「원호」법안사회·공산당반대속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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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중의원은 24일 본회의에서 사회·공산양당의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원호』 를 재세천황의 이름을따서 붙이기로한 원호체계를 합법화한 말썽많은 원호법안을 통과시켜 삼의원에 회부했다.
사회·공산양당은 역사학자·기독교도및 각급 노동조합원들과 함께 원호체계가 천고제의 부활을 초례할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반대했는데 전후 일본헌법에서는 천황이『국가의 상징적 존재』로만규정해왔다.
이 체계에 따른 현재의원호는「소화」 로서 1979년은 소화54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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