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싫어 … 정신병자 행세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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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입대를 피하려 체중을 늘린 보디빌더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연애인이 줄줄이 적발.

이번에 적발된 보디빌딩 선수 4명은 국내 유명 대학에 입학한 체육특기생, 이 중 A씨(20)는 6개월 만에 체중 50kg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뒤 45Kg을 줄인 '고무줄 몸매'의 소유자.

이들이 살을 찌우려 먹은 열량 성인 1일 권장량의 50배에 달하는 일일 1만 Kcal라고.

연예인 B씨(29)나 C씨(28)는 정신질환자 행세를 하며 병원까지 입원한 각고의 노력(?)으로 군 복무 면제 판결.

병무청 관계자는 "운동선수들이 단기간 체중을 늘려 보충역이 되거나 정신질환을 위장한 연예인이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혀를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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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lif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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