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일-단 일체제를 절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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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철승신민당대표는 3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신민당은 국회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을 대변하고 당의 저변을 확대하며, 정부를 비판하면서 정권고지를 향해 나갈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긴급조치의 해제와 혜정심의기구의 구성으로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긴급조치의 해제와 헌정심의기구구성은 하나의 당위이며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가원수나 행정수반과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표는『5월전당대회는지난번 선거에서 1.l%의 승리를 안겨준 국민의 기대와 여망을 당에 수용하여 수권태세를 확고히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전당대회는 5월말께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당의 지도체제문제에 대해 이대묘는 단일과 집단지도체게의 장점을 절충, 조화시키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를 당혜개점심의특위가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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