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동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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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30일 로이터】한국은30일「방콕」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5회「킹즈·컵」국제「아마·복싱」선수권대회 5일째 경기에서「라이트·플라이」급의 김명환이 일본의「시모가모·요시로」를 2회KO로 몰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최소한 동「메달」하나를 확보했으며 「웰터」급의 차진호 조룡내 오광렬이, 호주 태국 미국선수을 각각 제압하고 나란히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라이트·플라이」급의 조종득과「미들」급의 최성송은 태국과「파키스탄」선수에게 각각 판정패를 당해 동「메달」을 눈앞에 두고 탈락했다.
이날 김명환은「시모가모」와 난타전을 별이다 2회에 강한「레프트·혹」을 복부에 명중시켜 2회2분15초만에 KO승을 거두었다.
또한「윌터」급의 오광렬은 미국의「제프리·리메어」에게 1회에 한차례「다운」되기도 했으나 맹렬한 반격에나서, 2회 1분45초만에 RSC승을 거두었으며 같은 급의 차진호와 조룡내는 호주의「짐·스펜서」와 태국의「프라세르트·분야눈」을 판정으로 눌러 각기8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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