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나양 간통혐의|검찰, 구속영장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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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이종욱검사는22일 간통을 했다, 안 했다는 등 엇갈린 주장으로 말썽을 빚어왔던 영화배우 윤미나양(27·서울 중구 필동3가 미주 「아파트」 l07호)을 간통혐의로, 홍문웅씨(33·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233의10)를 간통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영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5일과 9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필동 「앰배서더·호텔」과 서울 장위동 김모씨(40·여)집 등에서 정을 통했으며 홍씨는 이밖에 지난해 11월 28일 모 주간지 기자에게 『윤양과 온양「호텔」 등에서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정을 통했고 윤양에게 1천만원을 빌려 주었으나 아직 갚지 않고 있다』며 둘이 함께 찍은 「스냅」사진을 주어 주간지에 보도케 한 혐의다.
윤양은 지난해 12월초 홍씨를 걸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고 이어 홍씨의 부인 최모씨(32)가 이들 두 사람을 걸어 간통혐의로 고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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