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등 아랍각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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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이루트14일AFP동양】 중동지역의 「아랍」 국가들은 「이집트」 「이스라엘」평화조약체결이 목전에 박두하자 ①석유금수를 비롯한 모든 경제봉쇄와 ② 「아랍」 연맹에서의 즉각 축출등 「이집트」를 「아랍」 세계에서 정치·경제적으로 완전 고립시키기로 방침을 굳혀가는 한편 「이」·애 평화조약 체결을 막기위해 일치단결하여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아랍」 최강국중의 하나인「사우디아라비아」는 대 「이집트」 재정원조를 중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장「아라파트」는 「사다트」「이집트」대통령이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에 서명할 경우 「아랍」국들이 「이집트」에 대해 석유금수조치를 취해햐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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