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등 생산하는중소기업 시설 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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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 중소기업계의 생필품생산시설이 크게 부족한데다 현재 가동중인 시설의 대부분이 노후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소기협중앙회가 전국60개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생필품생산실태및 유통과정』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의 시설중 반자동이 74% ,수동 18%이고 완전자동은 8%에 불과하다.
또 최신시설 보유업체는12·5%인데 비해 구식시설을 보유한 업체가 75%, 개체기간을 초과한 노후시설이 12%여서 시설개체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보고서는 생필품유통과정을 추적조사한 결과 공장도가격을 l백으로 보았을 때 소비자가격은 ▲「서크라인」 2백76∼3백 ▲형광등 1백80∼2백10 ▲운동화 1백99∼2백24 ▲문구류 1백33∼1백69로 나타나는등 유통과정 「마진」이 엄청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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