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값 인상. 관련제품에|5·6∼0·4% 파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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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석유류값을 공장도가격으로 평균 9·5% 올림에따라 주요 관련제품값에 최고 5·6%,최하 0·4%의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동자부가 밝힌 파급효과분석에 따르면 가장큰 영향을 받은 것은 「암모니아」비료로 5·6%,다음이 석유화학의「메탄올」4·8%,요소비료가 4·4%, 전력이 3·9%로 나타났다.
철도· 「버스」·「택시」등 교통요금에도 1∼3%의 요금인상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석유류값의 실제소비자가격인장율은 10%가 넘으므로 파급효과도 동자부 분석내용보다 0·1∼0·3% 더 크고 특히산유국들이 기름값을 인상해 국내 석유값을 종전보다 2O%정도 올릴경우 주요공산품가격에는 0·8(「페인트」·세탁비누)∼12·5% (암모니아) 의 파급효과를 미치는것으로 분석됐다.
이 파급효과는 1차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물가에미치는 영향은 심리적효과까지 가세되어 이보다 훨씬높게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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