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모로코, 우간다파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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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나이로비5일UPI동양】반정망명 「게릴라」군과 「탄자니아」군의 동남양면공격에 직면, 정권붕괴위기를 맞았던 「아민」「우간다」대통령은 5일 「아랍」강경국 「리비아」의 대「우간다」파병및 무기공수와 때를 같이하여 전군에 총반격령을 내렸으며 「모로코」까지 「우간다」에 군대를 파견, 「우간다」사태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장기화하면서 국제전화할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민」대통령은 「탄자니아」군과 반란연합군이 「루야카」에 입성, 「우간다」서남부전역을 장악할 준비를 갖추고있는 가운데 「우간다」방송을 통해 『점령군이 서「우간다」 전역의 「우간다」군가족을 몰살시켰으며 「우간다」군사령부는 심각한 궁지에 몰려
있다』고 밝히고 『「우간다」군은 최후의한사람까지싸우라』고호소했다.
한편 「우간다」내 미이익을 대표하는 「캄팔라」주재 서독대사관은 「우간다」내의 모든 미국인및 서구인에 즉시 출국할것을 강력히 권고함으로써 「우간다」사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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