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일대 상습 침수지구|48만평 신축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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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2일 영등포구 구로동 일대 사만6천 평과 강서구 신정동 일대11만8천평, 목동일대 1만4천평 등 안양천 변 상습침수구역 47만8천9백 평에 대해 침수지역 지정을 풀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71년 대 홍수 때 침수됐던 안양천양쪽 저숩지 4백30만평을 침수지역으로 지정, 일체의 건축행위를 금지해왔으나 그 동안 총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4개의 배수「펌프」시설을 마침으로써 앞으로는 침수위험이 없다고 판단, 이들 3개 지역을 침수지역에서 제외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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