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내 교민철수 현지판단따라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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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외무부는 지시
외무부는 「아프리카」의 「우간다」,「탄자니아」간 전쟁으로 인해 「우간다」의 내정이 파탄에 이를것에 대비, 한국공관원과 교포들의 철수여부를 정순근주「우간다」대사가 재량껏 결정하라고 1일 지시했다.
외무부당국자는 『「우간다」에 있는 외국공관원들이 「우간다」,「탄자니아」 양국간의 치열한 전쟁으로 철수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우리 공관원이나 교포들에게 작은 신변상의 위험이라도 있게되며 철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간다」에는 4명의 공관원을 포함해 모두 36명의 한국인(주로 의사·태권도교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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