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쿠바」행세|우쭐대는 게 싫었다|등소평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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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 27일 AFP동양】중공부수상 등소평은 27일 중공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영내에 진입한 중공군병력이 7만5천에서 8만5천에 이르며 「베트남」국경배치병력이 17개 사단, 22만5천명 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이어「베트남」을 지칭, 『중공은 동양의 「쿠바」가 우쭐대는 것을 용인할 수없다』고 말하고 『동양의 쿠바」건, 서양의 쿠바」건 모두 소련을 믿고 겁 없이 놀고있다』 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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