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구 전업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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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도 경제활동인구는 전년에비해 49만2천명이 늘어난 1천3백93만2천명이며 이중 농가인구는 전년에비해 12만4천명이 줄어든 대신 비농가인구는 61만6천명이 증가, 농업인구의 전업현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제기휙원이 발표한『78년도 경제활동인구조사결과』에 따르면 14세이상 인구는 전년에비해 68만8천명이 늘어난 2천4백2만4천명이고 이중 취업자는 1천3백49만명, 실업솔은 77년보다 0.6%「포인트」가 줄어든 3.2%를 기록했다.
농가인구의 감소로 농림어업 취업인구의 구성비는41.8%에서 38.4%로 떨어진 반면 사회간접자본및「서비스」 부문의 인구구성비는 25.8%에서 38.4%로, 광공업은22.4%에서 23.2%로 각각 늘어났다.
윌급을 받는 고용자수도 많이 늘어 전체의 46.6%인 6백29만3천명인데 이는 한해동안 9.2%가 증가한 것이다.
피고용자가운데 임시고용과 일용고용인이 2백49만1천명이나 된다.
경기호황을 반영, 건설업인구는 전년에비해 31.4%가 늘어난 82만1천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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