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동 구연료 시험소 자리에 모자보건센터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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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기일 영세민 산모들과 영·유아들을 위해 강서구 공항동60의36 구연료 시험소 자리에 8억5천 만원을 들여 모자보건「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지는 이 모자보건「센터」의 규모는 대지 2백평에 건평 1백평의 3층 건물로 분만실과 영·유아실 등을 갖추게 되며 9월에 착공,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모자보건「센터」는 영세민 산모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극빈자 등이 이용하게 된다.
이「센터」가 문을 열면 매년 5천명의 임산부와 1만명의 영·유아를 수용, 취급하고 5천명에 대해 영양지도를 할 수 있어 2만 여명이 혜택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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