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구자철 추가골 나왔지만…한국 2-4 알제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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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만회골을 더했지만 한국은 2차전 상대 알제리를 맞아 2-4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에서 후반 27분 이근호가 패스해 준 골을 받아 구자철이 추가골을 더했다.

후반 4분 손흥민(22·레버쿠젠)의 추격골이 터졌고, 곧이어 후반 16분 야신 브라히미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첫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의 중거리 패스를 손흥민이 등으로 트래핑 했다. 이어 강력한 왼발 땅볼 슛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 통과하며 그물 갈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첫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탄 한국은 알제리를 몰아 세웠다. 후반 12분 박주영 대신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세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기성용은 빨래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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