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나나」2백84만상자 수입…작년의 4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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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에는 「바나나」를 흠뻑 먹을수 있게된 모양이다.
「바나나」수입량이 작년의 65만8천상자(7천9백t)에서 올해에는 2백84만상자(3만4천t)로 4배이상 늘어날 전망.
이처럼「바나나」수입이 느는것은 농수산부가 한국냉장(주)을 통해 2백50만상자(3만t)의「바나나」를 정책수입키로 한때문이다.
「바나나」수입은 원래 청과물수출과「링크」시켜 수출액의 20%까지 수입토록 민간업자들에게 허용해왔는데 작년부터 정부가 가격안정을 명분으로 정책수입을 병행하고있다.
올해 정책수입물량을 작년의 35만상자에서 7배이상 늘리기로 한것은 「바나나」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도 있지만 판매이익 60억원으로 원예작물진흥기금을 마련한다는것이 주목적.
수입을 늘리면서 판매가격도 현행 ㎏당 8백원에서 6백8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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