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함대, 파라셀군도 항진|베트남반격 지원 할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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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18일 로이터·AFP종합】 소련은 18일 중공에 대해 『때가 너무 늦기전에』「베트남」 침공을 중지, 「베트남」영토로부터 즉각 철수하라고 촉구하고 침공을 계속할경우 작년11월 조인된 소·「베트남」우호협력조약에 따른 의무를 존중 할것이라고 선언했다. 소련정부는 중공·「베트남」 국경전이 발발한지 24시간이 조금지난 이날 관영 「타스」 통신파「모스무바」TV및 「라디오」방송으로발표된 공식성명을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와 때를 같이하여 대규모 소련함대가 중공남부해역인 남지나의「파라셀」 (서사)군도로 항진 하는것이 목격되었다고 서방소식통들이 18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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