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옥내실비 일제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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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체신청은 19일부터 연말까지 시내 전가입 전화의 옥내설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전화고장의 가장 큰 부분이 옥내설비인 점을 감안, 소통을 원활히 하고 올해 안에 개통될 전자교환기의 운용을 원만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체신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옥내설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건수는 8만6천5백12건으로 전체 21만5천8백2건의 40·1%를 차지했다.
이중 전화기 고장이 46·87%, 집안배선고장 45·37%,「플러그」등 이동장치고장 7·63%,보안기고장 0·13%등이다.
서울 체신청은 이에 따라 시내가입전화 74만4천1백3대의 가입전화를 대상으로 인입선에서 전화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비에 대한점검을 실시하고 보수정비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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