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왕래〉해공의 「콘테이너」선 진수「코리안·자세원」호로 명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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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해운공사가 77년6월 현대중공업에 발주한「풀·컨테이너」선이 준공되어 12일 명명식을 가졌다.
「코리안·자세원」호로 명명된 이 배는 중량 2만9천5백t, 속력 22.5「노트」, 전장 2백7.5m, 폭 30.5m로 국내 최대의「컨테이너」선으로 구주항노에 정기선으로 취항할 계획.
이로써 해공은 4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케 됐는데 연내로 동형의 선박 1척과 철재·합판전용선 2척을 도입하는 등 7척의 국적선을 추가 도입하여 총운항선복량이 74만4천t에 이르게될 전망.
해공은 부산과 호주를 연결하는 정기선로의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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