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복싱」국가대표단 붕괴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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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정철(동국대) 최충일(전대우)에 이어 황충재(한국체대)마저「프로」로 전향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떠난 것과 동시에 김기춘(헤비) 오인석(플라이) 김인창(라이트·웰더)등도 선수촌을 이탈, 「아마·복싱」국가대표단이 와해 직전에 이르렀다.
김기춘은 이미「복싱」포기를 선언했고 오인석·김인창은 부상을 이유로 퇴촌, 사실상 「아마·복싱」대표선수단에 큰 문제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아마·복싱」연맹이 새회장을 추대하지 못한 채 난항, 대표선수단 관리에 헛점을 보인데다 선수들에게 적절한 우대가 없어 일어나는 현상이어서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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