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각 계파 활동 표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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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의 각 계파는 2월 들어 전당대회를 겨냥. 부산한 표면활동.
김영삼·이민우씨 등과 접촉해온 신도환 최고위원의 「신우회」 가 반이철승 노선을 선언한데 이어 이기택 이완돈 김한수씨 등은 7일 다시 모임을 갖고 당권 도전을 통한 「변화」 추구를 재확인. 이들은 「집단」 「군일」 등 당체제의 선택, 당권도전주자 선정 등도 사전 조정키로 합의.
이자돈 의원은 당내 기성 계파에서 「신풍」 또는 「양심세력」 운운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데 대해 『우리가 언제 자기들더러 구풍이라 했느냐』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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