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 첫 패권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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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단국대가 6일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폐막된 제9회 회장기 쟁탈 전국 남녀 빙상 경기 대회에서 종합 점수 56점을 얻어 5연패를 노리는 경희대를 재치고 「팀」창단 4년만에 처음으로 남자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서울 체육고가 50점으로 3연패했으며 국가 대표 이남순이 활약한 춘천 유봉여고는 여고부에서 7번이나 우승한 강적 숭의여고를 누르고 첫 패권을 잡았다.
영하 3∼4도의 쌀쌀한 기온에다 눈마저 내려 「링크·컨디션」이 비교적 나빴던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 대표 이영하 (경희대)와 이남순 (춘천 유봉여고) 마저 부진, 대회 신기록 14개만이 수립 됐을 뿐 한국 신기록 경신은 무산됐다.
◇종합 순위 ▲남 일반부=①2사단 56점 ▲여 일반부=①외환은 24점 ▲남대부=①단국대 56점 ▲여대부=①세종대 41점 ▲남고부=①서울체육고 50점 ▲여고부=①유봉여고 54점 ▲남중부=①보성중 73점 ▲여중부=①유봉여중 3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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