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등 5곳 재개발 계획 확정|「호텔」등 고도 빌딩 5개 신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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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5일 도심 재개발 사업 지구 가운데 중구 양동 등 5개 구역의 건축 계획을 일부 확정, 연내에 고층 「빌딩」 5개가 착공된다.
서울시에 의해 사업 시행자로 지정 받은 건축주들은 현재 설계 계획을 추진중이며 이 계획이 끝나는 대로 건설부 승인을 받아 착공한다.
서울시가 시행자로 확정한 건축 계획에 따르면 ▲중구 양동 구역에는 대우 개발이 현재의 대우 「빌딩」 뒤쪽 5천6백평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연건평 2만평의 「힐튼·호텔」을 짓고 ▲을지로 2가 구역에는 동국제강이 상업은행자리 8백60평의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9층 연건평 7천3백평짜리 사옥을 짓는다.
또 ▲을지로 2가 구역에는 내외 흥업이 한양 투자 금융 옆 1천6백평 대지에 지하 3층 지하 15층 연건평 1만3천평짜리 사옥 겸 사무실을 짓고 ▲다동 14구역은 경성방직이 현재의 경방 「코너」자리 5백14평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건평 4천5백평짜리 사옥을 지으며 ▲서린 구역에는 공안과가 현재의 건물 자리 2백40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건평 1천5백평짜리 건물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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