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신팀 입단 에가와 「자이언츠」로 옮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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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김두겸 특파원】거인「팀」입단 고집으로 일본 「프로」야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괴물투수 「에가와」(강천탁·23)가 자신이 희망하던 「요미우리·자이언츠」(거인)「팀」에 31일 입단했다.
「에가와」는 일본 「프로」야구 「커미셔너」의 중재에 따라 31일 지난해 말 「드래프트」에서 자신을 지명했던 「한신」(판신) 「팀」에 입단했다가 8시간만에 거인「팀」투수「고바야시」(소림·26)와 「트레이드」되어 거인「팀」으로 이적한 것이다.
「에가와」는 지난 77년 11월 「드래프트」에서 「크라운」「팀」에 1위로 지명됐으나 거인「팀」입단을 고집, 미국「캘리포니아」대학에 야구유학을 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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