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발화 예인한 화물선박 퀸스타호 37일째 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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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구랍 26일 대만북쪽 1백60「마일」해상에서 불이나 부산연안(다대포 앞 5㎞해상)에 예인된 「퀸·스타」호 (2천t·국제해운소속)가 37일 동안 계속 불타고 있다.
2일 국제해운 측은 「퀸·스타」호가 당초 1백t의 「카바이드」를 실어 예인도중 여러 차례 폭발, 불길이 계속됐으며 예인 후에도 「카바이드」가 남아있을 것으로 미루어 연소를 돕는 물을 이용한 진화작업을 펼 수 없어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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