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아닌난동」에 핀 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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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의 증권시장은 겨울에 열풍이 불어닥친느낍.
전장에서도 주춤거리기만 하던 주가가 하오에는 해외교포주식투자 허용법과 사채시장규제설이 유포되면서 흥분하기시작. 상승을 내다본 선취매가 급격히 몰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현장을 이상난동에 핀 꽃에 비유, 떠도는「루머」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질때약삭빠른 투기꾼들만 재미를 보고 선의의 투자자들은 다시한번 상투를 잡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런때일수록 냉정을 찾는것이 필요하다는 경고.
○…26일에는 전방·현대약품등 4개 11윌말 결산법인이 한꺼번에 주주총회를 개최.
앞으로 있을 12월말 결산법인주총을 점치게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의외로 늪은 배당율을 나타내 주목올 끌었다. 회사별 주총결과는 다옴과 같다.
▲태창기업=당기순익 14억6백만원, 배당율 30%. 26%를 배당할 예정이었으나 주주들의 강경한 요구로 30%로 수정통과.
▲현대약품=당기순익 1억6천만원, 25%배당, 이사김광환, 감사 김병태선임.
▲전방=단기순익 7억8천만원, 25%배당. 이사 김용활·김옥연선임.
▲일신방=단기순익 12억4천7백만원, 40%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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