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제에 시간 최대할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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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대통령은 19일 회견에서 13개질문중 생활안정문제에 26분, 사회복지문제에 21분등 경제문제에 가장 많은시간을 할애.
지난해 △안보·국방과△평화정착 문제에 관해 각각 17분간 말을 한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안보와 남북문제에 각각 4, 5분간씩 간략하게 답변했고 지금까지 자립·성장·자위를 강조해온데 비해 올해는「사회개발정책」과「정신문화」가 추가된것이 특징.
박대통령은 2·3년주기로 회견때 남북관계에 굵직한 문제를 제의, △72년=남침야욕 버리면 북한과 대화하겠다△74년=남북한상호불가침협정을 체결하자△77년=북한에 식량원조 용의있다고 했고 이번에 자신이 김일성과 만날 용의도 표명.
질문수는 69년의 16문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회견시간 2시간33분은 그동안의 평균치 2시간26분을 약간 상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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