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식 닥타일 생산시설 한국 주철관, 연내에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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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그동안 기술상의 문제로 몇 차례 준공기일을 연기해 오던 한국 주철관(대표 정의석)의 반자동식 「닥타일」(주철의 일종) 생산시설이 미국US 「파이프」사의 기술지도로 급진전, 금년내로 준공될 전망.
동사는 77년9월 내외자 35억 원을 들여 부산시 장림동에 4만평의 대지를 구입, 연건평 8천평의 「닥타일」 공장건설에 착수했으나 기술상 문제 때문에 연기를 거듭해 왔던 것.
국내 최초의 반자동식 최신시설에 최대규모가 될 이 공장은 연간 6만t을 생산하여 약1천만 「달러」의 외화획득을 기대.
특히 이 공장은 새로운 생산 「시스팀」이기 때문에 인력 면에서 종전 시설의 50% 절감효과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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