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천 신임서울시장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아름답고 질서 있고 건강한 서울건설』을 시정의 기본방향으로 삼고 각지구별로 민원담당관제(민원담당관제)를 신설, 시민의 소리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를 즉각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시장은 이를 위해▲인구억제정책의 계속 추진과▲항구적인 도시계확정을 비롯 ▲교통난·주택난·공해·문제·오물수거·상하수도·뒷골목정비·녹지보전과 공원조성등 크고 작은 문제를 무리없이 하나씩 과감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시장은 또 당국의 시책이 아무리 좋다해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실효를 거둘수 없다고 지적,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생활속에서 직접 보고듣고 느끼는등 시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총화행정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시장은 또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 대한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고 성실히 일해줄 것을 산하 전직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