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곤두박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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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배당 상한선 철폐 및 신용기간 연장 등 당국의 대책에 힘입어 24, 25일 이틀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 주가는 27일 다시 급낙, 종합주가 지수는 하룻동안 11.8%「포인트」가 빠진 5백32.2로 떨어졌다.
이날 시세가 형성된 3백60개 종목 중 오름세를 보인 종목은 35개뿐이었고 내림세를 보인 종목은 66개 하종가를 포함, 2백79개 종목에 달했으며 46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거래량도 대책이 나오기 하루전인 22일과 비슷한 2백80만 주로 줄었다.
이처럼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이틀간의 급상승에 대한 반동과 시장이 아직 금융긴축 기업 자금난 등으로 앞으로 전망이 불투명한데 따른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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