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T 연차총회 제네바서 어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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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34차「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연차 총회가 27일「스위스」「제네바」에서 개막되었다. 한국은 노신영 주「제네바」대사가 수석 대표, 배도 재무부 세정 차관보가 교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은 기조 연설을 통해 개도국 상품에 대한 선진국 보호 장벽이 높아가고 있음을 경고하고 한국은 약1백개 품목에 대해 18개국으로부터 수입할당, 「세이프가드」(긴급수입 제한) 발동, 수출자율 규제 등 각종 수입 규제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이러한 보호주의를 진정키 위해 선진국은 산업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 수입 규제 조치를 완화 내지 철폐해야 하며 개도국은 수입자유화를 촉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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