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창용, 모처럼 깔끔 세이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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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프로야구 삼성이 15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삼성 채태인은 0-1로 뒤진 3회 말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고, 최형우는 4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6피안타·1실점 호투로 6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두 경기 연속 실점했던 삼성 임창용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4호 세이브를 따냈다.

 잠실에서 LG는 박용택과 백창수의 홈런을 앞세워 SK를 15-2로 대파했다. LG 선발 우규민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는 마산 한화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성민의 6이닝 1실점 쾌투를 앞세워 11-2로 이겼다. 한화는 공동 8위에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부산에서 KIA는 롯데를 8-4로 이겼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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