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높을수록 장수|사교도 밀접한 관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람이 늙는다고 해서지능이 쇠퇴하지는 않으며 장수에는 지능·사교 및 사회 활동 유지가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서독 「본」대학의 노인문제 연구에 의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본」대학 심리학과의 「우르술라·레르」·「한스·토마스」 등 두 교수는1890∼1905년 사이에 태어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5년부터 정기적으로 심리 및 사회발전 과정을 관찰해왔는데 70대 후반에 접어든 1백명의 노인들은 비교적 젊어서 사망한 노인들보다 지능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