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예결위 활동을 통해 3대 「스캔들」과 국토이용 관리법·농지 보존법·소득세법 개정안 등 3대 문제법안을 완전히 정리하고 총선이 공명선거가 되도록 긴급 조치해제문제를 추궁하는 한편 통·반장을 통한 선거 관여를 강력히 배제토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민당은 이날 예결위 소속 의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신민당은 또 노풍 피해보상에 대해 예산상조지가 없는 것은 정부가 농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지적, 충분한 보상의 예산조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부가 당초 약속과 달리 추곡 수매과점에서 등외품 수매를 거부하는 것도 아울러 따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