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개각 여부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전인 금주 중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을 개편한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순방 전 개각 발표는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해 늦어도 15일까지는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또 그는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상황에 대해서는 다 파악하고 여론의 추이도 충분히 보고…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개각 대상) 인원이 좀 많을 수 있어 검증이라는 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