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일 합동】「해럴드·브라운」 미국 국방장관은 주한 미지상군 철수와 이와 관련된 보완 조치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1월중 서울을 방문,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하여 노재현 국방장관 등 국방 관계 최고 책임자와 만나 일련의 회의를 갖고 1차 철군에 앞서 군사적인 측면에서 철군에 따른 문제점을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의 장기적인 한반도 방위 문제를 구체적으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미 국방성 고위 관리들이 4일 발표했다.
따라서 「브라운」장관의 이번 서울 방문은 지난 7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던 연례 한미안보협의회의 보다 내용에 있어서 더한층 중요성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소식통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