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띔」없어 신청에 고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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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 공천을 지망하는 10여명의 유정회 의원들은 기대와는 달리 어느쪽으로부터도 「귀뜸」이 없자 신청 접수가 시작된 4일 까지도 타진에 고심.
신청 결심을 굳힌 김세배 김충수 의원 등은 4일 최종적으로 백두진 의장, 이영근 총무 등을 만나 상의한 후 5일 신청키로 했으며 구태회 국회부의장 같은 이는 4일까지도 의사표시를 보류. 결국 이들은 5일 고 총장에게 개별적으로 제출할 예정인데 그 범위는 7, 8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들.
이에 대해 고 총장은 『그들이 일괄해서 낼지 개별적으로 낼지는 자신들이 알아서 할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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