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증세 6명 숨져|전남4개군 낙도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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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남완도군·해남군·영암군·진도군등 서남해안4개군 낙도에 뇌염증세환자가 집단으로 발생, 6명이 숨지고 5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완도군 소화면 도청리 갈포마을 김도욱군(15)이 고열·구토등 의사뇌염증세로 완도읍 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등 4일 현재 도내에서 모두 57명의 환자가 발생, 6명이 숨지고 광주 조대병원10명. 전남대 병원12명, 목포성「코롬반」병원 10명, 목포적십자병원 19명등 51명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전남도 보건당국은 지난달31일 환자들의 혈청을 채취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의뢰하고 현지 보건소에는 환자발생 마을에 집중방역을 지시했다.
◇사망자
▲김도욱(15·완도군소화면도청리) ▲김도환(9·동) ▲김형환(3·진도군군내면둔전리) ▲박덕산(7·진도군군내면정자리) ▲최석(11·완도군혜화면신량리) ▲정효순(10·여·신안군자은면석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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