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기술 꾸준히 개발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6일 방위산업진흥확대회의에서 방산제품의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종업원의 처우개선에 힘쓸 것 ▲자체경계에 추호의 이완이 없는 완벽을 기할 것 등을 지시하고 특히 기술개발문제에 대해 『이미 자체연구소를 갖고 있는 기업체들과 이를 준비중에 있는 기업체가 많은데 아직 자체연구소가 미비한 경우는 정부산하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 『오늘날 국방과학은 일진월보하는 만큼 기술개발에 끊임없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임방현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박대통령은 『기업체들은 종업원들의 처우개선에 항시 관심을 갖고 가족과 같이 따뜻한 애정으로 돌보고 보살펴주면 더욱 훌륭한 기술과 능률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종합보고를 받은 후 박대통령은 『그동안 많은 발전이 이룩된 것을 흐뭇하게 생각한다』면서 업계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제3차 확대회의에는 최규하 총리·남덕우 부총리와 관계장관, 박승찬 진흥회 회장 등 방위산업사장들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