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9~11일 아파트·연립주택 등 3248건 공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8면

이번 주는 부동산 등 공매물량이 넉넉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9~11일 3일간 전국의 아파트·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391건을 포함한 3248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밀린 세금을 회수하기 위해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선 감정가의 70% 이하에 낙찰할 수 있는 물건이 전체 물량의 65% 수준인 2129건이다. 대개 감정가는 시세의 80~90% 수준이라 시세의 절반 수준에 낙찰할 수 있는 물건이 적지 않다. 공매에 앞서 해당 물건의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