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린 오늘결승전|충암, 경기 이겨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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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봉황기 야구>
l6일 우중에 벌어진 봉황기 대회 전국고교야구대회의 3, 4위 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충암 고가 경기 고를 6-1로 눌러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거행되려던 서울 고와 선린상고의 결승전은 강우로 순연, 17일 하오2시부터 속개됐다.
2연패가 좌절된 충암 고는 이날 4회말 5번 안성일의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으나 경기 고도 5회초 7번 손상권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충암 고는 5회말「더블·스틸」과 2번 천승욱의 우전안타 등으로 2점을 추가, 추격을 뿌리치고7회말 1번 이성수의 2루타로 다시1점을 보태 안정권에 들어선 후 8회말 4번 김경갑의 2타점 적시 안타로 또 2점을 빼내 6-1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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