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고량주 첫 수출 동해양조서 미국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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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양양조(대표 석진우)가 미국 「하와이」에 국산 고량주의 처녀수출에 성공했다.
1차분 4천병의 선적을 마친 이 고량주는 희석주가 아닌 순 곡주로서 옥수수가 원료.
동사는 연초부터 동남아에 기술진을 보내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해왔는데 비공식 수출은 다소 있었으나 정식으로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미 재무성의 ATF(「알콜」·담배·화약류에 대한 품질검사) 합격까지 받아 앞으로 「하와이」뿐 아니라 본토에까지 상륙할 수 있을 것으로 동사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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