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편지수기 입상작 시상식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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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적십자사는 12일 남북적십자회담 제의 7주년을 맞아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공모한 편지·수기 중 입상작품 21편(편지 13통·수기8편)에 대한 시상식을 적십자사강당(서울 중구 남산동)에서 가졌다.
편지부문 최우수상은 김혜신씨(서울 강남구 도곡제2「아파트」15동503호)가 받았고 수기부문 최우수상은 권마리아씨(서울 성북구 정릉3동 698의3)가 차지했다. 이 작품공모는 이산가족 찾기 운동이 온 국민의 성원과 참여로 이루어지고 남북으로 흩어진 가족·친척들이 서로 만나는 날이 하루빨리 오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3월15일∼4월30일까지 모은 작품 1백36편중에서 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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